[후쿠오카 여행기] 07. 20. 마지막 날

2019. 8. 24. 19:53여행기/2018 Fukuoka-Nagasaki


 

아침 일찍 후쿠오카 타워로 향했다. 후지사키藤崎 역 근처에 있는 후쿠오카 타워이지만, 하카타 역 옆에 붙어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걱정과는 달리 버스에서도 한국어 안내 음성이 제공되어 일어를 구사할 수 없는 관광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물론 나도 청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매우 안심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 타워 꼭대기 전망대에서 마리존을 볼 수 있다. 모모치 해변 공원에 위치한 예식장인데, 직접 가볼만한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았다.

타워의 서쪽으로 무로미 강이 흐르고 있었다. 강의 하구가 바다와 만나는 부분을 전망대에서 보기란 쉽지 않은데, 바다가 있는 북쪽 뿐 아니라 서쪽도 경관이 아름다웠다. 잔디가 깔린 초등학교 운동장 옆으로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 것도 이채로운 광경이다.

 

후지사키 역을 통해 텐진 역으로 이동했다.

텐진 지하상가가 텐진 역부터 텐진 미나미 역까지 연결되어 있다.

 

버스를 타고 다시 캐널시티 방향으로 이동하는 길

 

하카타 역사에 있는 일풍당에서 돈코츠 라멘으로 한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