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6. 23:13ㆍ공놀이/Articles
캐나다의 어린 선수가 첼시를 강타했다. 새 계약을 따낼 만한 활약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 리그 첼시전 대승에 따라, 클럽의 핵심 선수들 중 한 명이 흐름을 탔다. 밴쿠퍼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지난겨울에 이동해 온 알폰소 데이비스는 여전히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슈포르트1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2025년까지 계약 기한을 미루고 더 높은 주급을 제시함으로써 알폰소를 잡아두려 한다.
MLS 무대에서 바로 왔고, 나이를 감안한다면 알폰소는 클럽에 대한 공헌에 비해 주급을 적게 받고 있다. 알폰소는, 바이에른의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던 빠른 속도의 역습 상황을 더 빠른 속도로 커버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스로 바이에른의 왼쪽 수비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다비드 알라바와 뤼카 에르난데스와 같은 강도 높은 경쟁에도 불구하고, 알폰소가 왼쪽 수비 역할을 계속 맡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를 상대로 알폰소는 높은 평가를 받아왔던 리스 제임스를 압도했으며, 때로는 제임스를 상대하면서 전혀 힘을 들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첼시 선수가 뒷 공간을 점한 몇몇 상황에서조차도, 폰지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따라가서 유의미한 상황이 나오기 전에 볼을 탈취했다. 뮌헨에 도착한 이래로 알폰소의 플레이는 많이 성숙해졌고, 그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플레이의 성숙도와, 피지컬, 눈부신 재능에 관해 말한다면, 알폰소는 이 시점에서 아마 유럽의 어린 선수들 중 선두일 것이다 - 제이든 산초와 같은 선수들과 비교해보더라도 이는 과장이 아닐 것이다. 지금까지 알폰소가 보여준 활약을 놓고 보면, 구단 수뇌부가 새 계약으로 알폰소를 잡아두기로 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다. 이제 알폰소는 세계 무대에 재능을 선보였고, 전 유럽의 클럽들이 문을 두드리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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