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W] 레온 고레츠카는 벤치에서 행복하지 않다

2020. 3. 9. 23:00공놀이/Articles

고레츠카는 교체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골을 기록하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독일 뮌헨 - 후반전에 터진 레온 고레츠카의 골로 바이에른은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확보했다.

후반전 조슈아 지르크지는 20분간의 플레이를 끝내고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되었다. 고레츠카는 지난 여섯 경기 동안 한 번 선발에 나섰고, 이날 경기로 네 번째 벤치를 지켰다.

일요일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를 하며, 고레츠카는 현재 팀 내의 지위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밝혔다.

“힘들죠, 지금 폼이 좋아서 그래요. 어쩌면 지금까지 커리어 중에서 최상일 지도 몰라요. 물론 선발이 아니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공개적으로, 또 솔직하게 말하자면 행복하지 않아요."

바이에른 감독, 한지 플릭은 '못 쓰는 게 아니면, 손대지 말자'는 주의로 가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호펜하임전과 같은 라인업을 그대로 내보냈다. 고레츠카는 샬케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DFB 포칼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이는 플릭이 준 두 가지밖에 안 되는 변화 중 하나였다.

고레츠카는 파더보른 전의 3-2 승리에도 근육 문제로 결장했고, 경기장으로 향하는 팀 버스에도 타지 않았다.

25세의 고레츠카는 플릭 감독과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선발은 감독의 권한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했죠. 감독은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 승률의 스쿼드를 배치하는 겁니다. 말씀드렸듯, 이건 제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고, 전에도 겪었던 겁니다. 지금의 실망은 접어두고, 더 노력하고 폼을 더 올려서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죠."

"저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고, 그렇게 되면 선발에서 제 자리는 보장될 겁니다.” 고레츠카는 덧붙였다.

바이에른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고레츠카가 실망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지만, 대화 내용은 발설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경기장에서 오늘처럼만 한다면, 불만의 목소리를 낼 만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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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yern Munich’s Leon Goretzka ‘not happy’ with bench role", Bavarian Football Works, Mar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