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3. 23:18ㆍ공놀이/Articles
빌트 발 기사는 톨리소에 대한 바이에른의 인내심이 바닥났다고 주장하나, 톨리소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이 정말 행동에 나설지 의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월드컵 우승자는 올여름 방출될 수 있다!” 빌트 지의 보도이다. 월드컵 우승자 누구? 코랑탱 톨리소다. 빌트 지는, 바이에른이 25세의 코랑탱 톨리소를 방출하고 싶어 한다는 보도를 내놨다.
하지만, 빌트의 주장의 논거는 조금 불분명하다. 심지어 정보를 제시하는 방식도 이상할 정도로 애매모호하다.
빌트와 슈포르트 빌트의 정보에 따르면, 모든 것이 올 여름 이별을 가리키고 있다 - 톨리소가 2022년까지 계약이 유효함에도 말이다.
“모든 것이 가리킨다”? 실질적으로 빌트가 정면으로 제시하고 있는 정보는 아무것도 없다. 빌트의 '증거'는 다음과 같다:
- 톨리소는 벤치에 앉는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톨리소가 팀을 떠나기를 원한 것은 아니고, 톨리소는 바이에른의 프런트도 아니며, 우리는 바이에른의 계획에 우려를 표한다.
- 톨리소는 한지 플릭의 전술에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논점은 바이에른의 프런트가 아니라 톨리소에 대한 것이다. 톨리소는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는데, 이는 한지 플릭이 톨리소를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기복이 있기 때문이다.
톨리소는 18-19시즌을 날리게 한 무릎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이는 톨리소와 니코 코바치 당시 감독이 예상한 것보다 긴 시간이었다.
실제로 코바치 감독은 톨리소를 19-20 시즌 초반 정기적으로 기용했고, 일년을 날린 미드필더의 끔찍한 폼은 코바치 감독의 몰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톨리소는 코바치 감독 체제에서 헤르타 베를린과의 2-2 무승부, 호펜하임을 상대로 1-2로 패배한 경기에서 극도로 실망스러운 선발 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30분을 교체로 뛰었다. 마지막 세 경기 동안 톨리소를 벤치에 둔 감독은, 플릭이 아니라 코바치 감독이었다. 플릭은 단지 그대로 톨리소를 벤치에 둘 뿐이다.
빌트 지는 톨리소가 38경기 동안 8득점의 공격적인 기여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톨리소는 바이에른의 '값비싼 실수'가 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빌트의 기사는 다음과 같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만이 톨리소와 바이에른으로 하여금 서로를 다시 생각하게 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톨리소를 내보내고, 미드필드에 자리를 만들고 싶어 할지 모른다. 예를 들면 영입 후보인 카이 하베르츠 같은 선수를 위해서 말이다.
바이에른은 축구에서 아무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고 했고, 2017년의 클럽 레코드 영입을 기록은 단 세 시즌 후에 깨졌다. 만약 톨리소가 2022년까지 계약을 유지한다면, 바이에른은 톨리소가 폼과 시장 가치를 회복하기를 원할 것이고, 20-21시즌에 계약을 연장할지, 그를 방출할지 결정할 것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큰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의 어려움을 놓아버리는 것은 바이에른 답지 않다. 홀거 바트슈투버부터 마누엘 노이어까지, 심지어는 2016년 합류해서 작년에 팀을 떠난 헤나투 산체스의 경우를 봐도, 바이에른은 성급하게 행동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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