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W] 다요 우파메카노를 향해 움직이는 바이에른 뮌헨

2020. 2. 11. 00:08공놀이/Articles

 

클로스터만에 대한 클럽의 관심은 아약스의 데스트를 쫓느라 확연히 줄어들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RB 라이프치히의 분데스리가 경기 겨우 몇 시간이 남았지만, 각 클럽의 수뇌부는 기다릴 마음이 없다. 바이에른은 라이프치히의 스타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접촉했고, 이번 여름 €60m의 방출 조항에 의해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빌트의 보도에 의하면, 바이에른은 5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프랑스 수비수의 성장을 지켜봐 왔고, 이번 여름 제롬 보아텡의 엄청난 대체자가 될 수도 있다.

보도에 의하면 다른 클럽(예를 들면, 아스널과 같은)이 우파메카노에게 접근할 경우, 바이에른은 접근에 대해 알게될 것이다.  그동안 바이에른의 루카스 클로스터만을 향한 관심은, 아약스의 풀백 세르지노 데스트를 쫓게 되면서 눈에 띄게 줄었다. 새로운 영건이 주중 호펜하임과의 DFB 포칼 경기 기간에 발견된 것이다.

정확히 데스트는 수요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컵 경기에 있었습니다. 바이에른의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이미 일요일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에인트호번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 Manuel Bonke의 트윗 중에서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라면, 올 여름은 바이에른 팬들에게는 환상적인 이적 시장이 될 것이다. 리로이 사네 역시 바이에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단 수뇌부는 스쿼드 강화라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파메카노의 합류는 바이에른 수비진의 틀에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의미한다. 현재 다비드 알라바가 좌측 센터백으로 나서고, 알폰소 데이비스는 왼쪽 풀백 자리를 채우고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제롬 보아텡은 우측 센터백 자리에 나서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보아텡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곧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니클라스 쥘레와의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비 자원이 많은 것은 감독의 일을 복잡하게 할 수 있으나, 구단 수뇌부가 이적을 진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우파메카노와 에르난데스는 부상에 취약한 측면이 있고, 니클라스 쥘레의 폼이 예전처럼 돌아오리라는 법도 없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다면, 최대한 많은 선택지를 손에 쥐고 위험 요소를 분산시키는 편이 좋겠다. 트레블을 원하는 클럽이라면, 작은 스쿼드에 만족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