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W] 사네 에이전트에 대한 조사 내용

2020. 2. 27. 12:44공놀이/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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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 라마다니는 세르비아와 키프로스 소재의 구단들을 현금 보유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 루카 요비치의 이적도 연관되어 있다.

팔리 라마다니의 집에 들이닥친지 며칠이 지나고, 스페인 경찰은 라마다니가 탈세와 자금세탁 혐의가 있는 축구계 에이전트 조사 건의 용의자라고 밝혔다. (ESPN)

파트너인 전 세르비아 골키퍼 니콜라 다니아나크와 라마다니는 €10m의 자금을 스페인으로 들여와 각종 자산과 요트를 구매하려는 계획의 주범들이다.

라마다니 측의 '계획'

조사 내용에 따르면, 라마다니의 대리인인 프리무스 스포츠 컨설턴시(이전에 리안 스포츠라고 알려진)는 여전히 동유럽의 유망한 선수들과 접촉을 유지하고 있고, 다른 클럽의 관심이 포착되면 라마다니 측이 키프로스와 세르비아에 소유중인 아폴론 리마솔 FC와 같은 구단들과 계약하도록 했다. 일부 선수들은 해당 구단에서 전혀 출장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리고나서 이들은 선수들을 더 높은 이적료에 방출하고 키프로스나 세르비아의 덜 빡빡한 세법을 이용해 이득을 챙겼다. 이러한 이유로, 라마다니가 스페인에서 생활한 이래로, 스페인 조세국은 탈세 혐의로 라마다니 측을 기소했다.

조사 내용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요비치의 이적이 포함되어 있는데, 벤피카가 요비치를 아폴론 리마솔에서 영입한 부분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테판 사비치와 AS 모나코의 스테판 요베티치,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예브헨 코노플리안카 역시 이런 방식으로 이적한 것으로 추정되는 선수들이다.

2016년 풋볼리크스의 폭로를 기반으로 이번 조사가 시작되었다. 라마다니는 목요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라마다니와 리로이 사네의 관계, 그리고 잠재적인 바이에른 뮌헨 행 이적에 이번 재판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Details emerge on raid of Leroy Sané’s new agent", Bavarian Football Works, Feb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