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W] 아슈라프 하키미,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 향하나?

2020. 1. 28. 23:37공놀이/Articles

바이에른이 하키미 영입을 포기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지네딘 지단 감독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측면 풀백 시장을 탐색 중이며, 주요한 이름 중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건 아슈라프 하키미이다. 하키미는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신분으로 활약 중이다. 지금까지의 활약으로 미루어볼 때, 하키미의 임대 계약이 끝나면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Spox에 따르면, 하키미의 에이전트는 바이에른과 관련된 모든 접촉과 관심을 거절하고 있다.:

에이전트 알레한드로 카마뇨는 하키미에 대한 바이에른의 관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FC 바이에른은 위대한 클럽이지만, 실질적인 관심은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접촉해온 적이 없어요.”

하지만 Spox는, 하키미가 스페인으로 복귀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하키미를 어떻게 기용할지 결론을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가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성장에 만족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에른은 하키미를 영입할 수 있는 자그마한 기회가 있는 셈이다. 양 구단의 보드진 사이는 매우 좋은 편이었고, 칼 하인츠 루메니게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미 알바로 오드리오솔라를 시즌 말까지 임대했지만, 임대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오드리오솔라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복귀한 후에 바이에른이 하키미의 영입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도 있다.

물론 그 사이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끼어 있다. 하키미는 도르트문트 생활이 편안하고 가까운 시일 내로 대리인과 BVB의 보드진이 만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이에른행 대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와 하키미의 이적 합의에 성공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페레즈 회장이 적정 이적료로 책정하는 금액, 즉 재정적인 영향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