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9. 23:01ㆍ공놀이/Articles
독일 레전드 마테우스는 도르트문트의 스타가, 2017년에 떠난 프리미어 리그도 돌아가기보다 분데스리가 챔피언으로 향하는 익숙한 길을 걸을 것이라 믿는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제이든 산초의 다음 행선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를 꼽는 가운데, 독일의 주장이었던 로타어 마테우스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 경쟁에 가담했다는 생각을 밝혔다.
지난 수요일, 19세가 된 제이든 산초는 이적 협상을 다시 시작하며 분데스리가에 다시 한번 폭풍을 몰고 왔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산초는, 23 경기에서 14 골과 16 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 리그 정상급 클럽들을 매료시켰고,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바이에른 레전드인 마테우스는 산초가 당초 계획대로 모국으로 돌아갈 공산이 크지만, 양 측면에서 보여주는 산초의 능력이 바이에른에게 유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산초는 아마 잉글랜드로 돌아갈 겁니다. 그런데 첼시나 맨유에서 뭘 원할까요?" 1990 월드컵 우승자 마테우스가 물었다.
“그 팀들은 내년에 챔피언스 리그에 못 나갈지도 모릅니다. 저는 바이에른에서 뛰는 산초의 모습이 그려져요. 산초는 양 측면을 가리지 않기 때문이죠. 17세 이하 유럽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봤습니다. 러닝머신을 뛰고 있었는데, 잉글랜드와 노르웨이 경기가 화면에 나오더군요."
“15분이 지나고 러닝머신을 멈췄어요. 한 선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 잉글랜드의 왼쪽 측면 공격수 말입니다. 드리블과 패스 속도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에이전트에게 연락해서 누군지, 어디 출신인지를 물었고, 5분 후에 답장이 왔습니다. '산초, 맨체스터 시티'"
“지금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잘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적은 돈으로 이런 선수를 잉글랜드에서 데려온 건 복권 당첨 같은 일이죠. 산초는 도르트문트만 돕고 있는 것이 아니라, 경계를 넘어서 분데스리가 전체는 돕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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