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기] 10. 09. 노리타케 가든

2019. 8. 11. 22:42여행기/2017 Nagoya-Hamamatsu


 

 

센트레아 중부 공항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 매우 짜다.

중부 센트레아 공항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 멘타츠를 찾았다. 출국장 위층에 있는 식당으로, 매우 간이 짜다.

메이테츠 열차를 통해 시내로 이동하면 메이테츠 나고야 역에 금방 도착할 수 있다.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전시관이고, 마련된 정원 뒤편으로 매장이 있다.
노리타케 기업의 과거를 보여주는 굴뚝

메이테츠 나고야 역에서 북쪽으로 기찻길을 따라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노리타케 가든은, 한국에서 '노리다케'라는 이름으로 백화점이나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식기 회사에서 조성한 공간이다. 본사 건물 옆에는 전시관과 카페테리아가 있었고, 예전에 쓰던 설비의 일부를 남겨두었다. 가끔은 모든 공간을 현대화 하지 않고 과거의 흔적을 남겨두어, 나중에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일부를 보존하는 혜안에 감탄하게 된다.

정원을 둘러싸는 연못을 조성했는데, 운이 좋다면 징검다리 옆에서 밝은 연둣빛의 가재도 발견할 수 있다.

 

나고야 역으로 걸어가는 길가에 보이는 새파란 집이 눈길을 잡아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