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뮌헨과 BVB, PSG의 계약이 끝나가는 뫼니에 측과 대화

2020. 3. 7. 22:16공놀이/Articles

28세의 뫼니에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대상자가 되고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뫼니에를 영입하기 위해 입장 차이를 좁혀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시즌 말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끝나면 토마스 뫼니에와 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다. 분데스리가의 양측은 파리 생제르맹이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던 2월 경기 이전에 이미 뫼니에의 측근과 논의를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2년간의 임대생활을 끝내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갈 예정인 아슈라프 하키미의 대체자를 확보해야 한다. 한편 바이에른은 요슈아 키미히가 미드필드로 옮겨갔고, 벤자맹 파바르는 센터백을 선호하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오른쪽 수비 자원을 찾고 있다.

28세의 뫼니에는 계약이 만료될 때의 상황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뫼니에는 클럽 브뤼헤에서의 데뷔 이후 120경기에 출전했으나, 리게 앙에서의 출전은 끝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뫼니에는 과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아스널과 긴밀하게 연결되었고,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계약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뫼니에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바뀐게 없습니다. 여전히 아무 소식이 없고, 에이전시는 다른 선수들 때문에 바쁩니다. 1월 이적시장이 끝나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현재 대단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아슈라프 하키미를 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21세의 하키미는 마드리드라는 무대에서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어한다. 다니 카르바할은 여전히 오른쪽 수비수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마드리드에서 90분도 뛰지 못하고 바이에른으로 떠난 오드리오솔라의 도전을 뿌리쳤다.

하키미는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혔다. "거짓말은 안 하겠습니다. 당연히 마드리드에서 성공하고 싶죠. 저는 마드리드에서 자랐고, 집이라고 부를만한 곳이에요. 마드리드에서 선수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면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하겠죠. 지금으로서는 다가오는 경기들과, 제 능력을 발휘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이번 여름에 다른 선택지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되나 보죠. 저는 다음 시즌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안 됩니다. 이번 시즌을 잘 보내는 게 중요하고 그게 시즌 말에 여러 선택지가 생길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에요. 도르트문트에서의 임대 계약은 2년간이었고, 그 끝이 다가오면 제가 2년을 잘 보냈는지, 레알 마드리드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현재로서는 잘 하고 있는 것 같고, 이렇게만 한다면 마드리드에서 뛸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준비가 됐는지 말할 수 없어요. 5월에 물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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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ayern & Dortmund hold talks for out-of-contract PSG right-back Meunier", GOAL, Mar 0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