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il] 해리 매과이어는 여동생이 칼에 맞자, 싸움에 끼어들었다.

2020. 8. 22. 21:14공놀이/Articl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가 주점에서 벌어진 패싸움 도중 여동생이 팔을 칼에 찔린 후 경찰을 공격한 혐의로 법정에서 풀려났다.

이적료 £85m의 잉글랜드 대표 선수인 매과이어는 감옥에서 이틀을 보냈고, 시로스의 그리스 법원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거쳐 경찰 구금에서 풀려났다. 현지 언론은 매과이어의 재판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되었다고 보도했다.

Sky News 보도에 따르면, 매과이어의 변호사는 매과이어가 감옥에서 나왔으며, 미코노스로 돌아와 사과하라는 요구를 받았음에도 잉글랜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코노스의 한 바에서 라이벌 팬들이 'F*** United'라고 외치면서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의 여동생 데이지는 날카로운 물건에 팔을 찔렸고, 매과이어는 보호 목적으로 끼어들었다고 Mykonos Voice 측은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경찰관을 공격했고, 다섯 명의 경찰관들이 달려든 후에야 매과이어를 제압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경찰 측에 의하면, 체포된 이들 중 £190k의 주급을 받는 한 명은, 체포되기 전 경찰관을 매수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와 동료 선수로 짐작되는 두 명의 남성은, 가중 폭행과 언어적 폭력,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명확히 누구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매과이어의 변호사 측은 Sky News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으나, 근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출처: "Harry Maguire 'got into brawl after his sister was stabbed in the arm", Daily Mail, Aug 2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