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W] 맨시티의 징계가 확정되면 사네는 공짜가 될 수 있다?

2020. 2. 16. 23:39공놀이/Articles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한 스포츠 변호사의 트윗 스레드는 시티 선수들이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자유 이적할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기를 기도한다. 탑급 스포츠 변호사인 존 메흐르자드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CAS(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맨체스터 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정지 처분을 지지한다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조항이 올여름 리로이 사네의 바이에른행 자유 이적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트위터 스레드에서, 메흐르자드는 시티 선수들이 계약을 종료하고 "무료 자원"이 될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주장에 대한 반박 대신, 스레드 전문을 가져왔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가 이것을 알았을까?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시티의 불행을 이용해서 수익을 올리려고 할 것인가? 그럴 것 같지는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CAS에서 UEFA의 징계 결정에 항소해야 하며, 시티가 거기에 최선을 다하리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CAS의 판결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고, 징계가 철회되지 않는다고 해도, 사안이 해결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판결 순간까지는, 사네 같은 선수가 법정을 통해서 계약 관계의 종료를 도모하기에는 이적시장이 너무 촉박하다.

바이에른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사네를 영입하려 할 것이며, 맨시티가 원하는 €80-100m의 금액을 지불할 것이다. 사네의 계약이 2021년에 끝나기 때문에 UEFA 징계는 사네의 뮌헨 행과는 별 영향이 없다.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의 협상력이 떨어지게 된다는 점을 제외하면)

하지만 케빈 데브라이너나 로드리 - 이와 같이 전성기에 있지만, 장기 계약에 묶여 있는 선수들 - 같은 선수들에게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혹은 바이에른 같은 팀들이 상기한 선수들에게 눈을 돌린다면,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큰 문제가 생긴 셈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전망일 뿐이다. CAS가 해당 사안에 대한 판결을 내리기까지는, 우리는 맨시티의 징계가 결국 얼마나 큰 파장을 남기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관련된 다른 번역 기사 모아보기

플러그인을 통해 링크 추가하고 인용 1로 맞춥시다

2020/02/18 - [공놀이/Bavarian Football Works] - [BFW]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에게 '매우 관심 있다'
2020/02/25 - [공놀이/Bavarian Football Works] - [BFW] 사네의 새 에이전트, 자금 세탁 혐의로 현지 경찰이 급습
2020/02/27 - [공놀이/Bavarian Football Works] - [BFW] 사네 에이전트에 대한 조사 내용
2020/02/28 - [공놀이/Bavarian Football Works] - [BFW] 플릭은 지난 여름 베르너를, 겨울에는 엠레 찬과 도도를 원했다
2020/02/28 - [공놀이/Bavarian Football Works] - [BFW] 사네는 유로2020 위해 1월 이적 선호; 하베르츠 이적에 관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