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2. 10:30ㆍ공놀이/Articles
티아고의 바르셀로나 귀환은 지금 시점에서는 현실적이지 않고, 이는 뮌헨에게는 좋은 일이다.
이번 주에 쏟아진 다수의 보도는 한지 플릭과 토마스 뮐러가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황에서 다음 순서는 티아고 알칸타라가 될 것이라고들 말했다. 티아고의 현재 계약은 내년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계약 연장은 곧 이루어질 것이다. 티아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다는 것이 공공연하기 때문이다 (SPOX).
이달 초에 티아고가 카탈루냐의 친정팀으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사들이 많았지만, 라 리가의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더 영입을 더 이상 원치 않는다. 당초에는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 사무엘 움티티 같은 선수들을 처분하고 이적료 수입을 챙기면, 구단이 다음 이적 시장에서 보강된 이적 예산을 받아 들게 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었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파리 생제르맹에서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오는 딜을 성사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을 수도 있다.
정기적으로 바르셀로나 소식을 다루는 SPOX/Goal 특파원인 이그나시 올리바 기스페르트는, 현재로서는 티아고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확률은 없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측은 티아고에게 쓸 예산도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돈도 없고 이적시장에서 필요도 없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내내 이적 문제를 다룬 적도 없어요. 티아고의 컴백은 주급을 깎고 스스로 구단에 오퍼 했을 때만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겠죠. 축구계 최정상에 있는 티아고 같은 선수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런 조건들을 감수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펩 과르디올라가 재직중인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에서 티아고가 옛 스승과 재회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은 UEFA의 FFP 규정 위반에 관한 조사로 인해 불투명한 상태이다. 티아고는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이 확보되지 않은 클럽이라면 이적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현 소속팀인 바이에른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한지 플릭 체제가 들어선 이후, 티아고가 예전보다 더욱 대단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 중 한 명인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모든 조건을 고려해보면, 바이에른과의 계약 연장은 티아고에게 있어 현재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이다. 다비드 알라바, 마누엘 노이어, 그리고 하비 마르티네즈 역시 내년에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이지만, 티아고는 여전히 재계약에 가장 가깝다. 현재 시점에서 클럽의 프런트는 새 계약의 조항을 조율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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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Zero chance Thiago Alcantara might return to Barca", Bavarian Football Works, Apr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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