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W] 플릭, 세 포지션의 보강을 두고 "거부권"의 중요성을 역설

플릭은 감독에게 있어 중요한 두 가지를 강조:
명확한 경기 철학과 스쿼드 계획에서의 거부권 행사

수요일자 슈포르트 빌트에 실린 장문 인터뷰에서, 감독 대행을 맡고 있는 한지 플릭은 바이에른 뮌헨의 프런트와 함께 클럽이 가까운 미래에 계약을 제시했을 경우를 전제로, 팀 계획에 대한 그의 비전을 논의했다. 다른 것들보다도, 플릭은 감독이 선수 영입에 거부권Veto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플릭은, 클럽이 자신을 잡아두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두 가지에 대해서는 강조했다: 클럽의 경기 운영 철학과 감독의 이적 거부권이었다.

제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두 개 있습니다: 클럽은 어떤 축구를 해야할 지 명확한 철학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감독은 이러한 철학에 부응하는 인물로 선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현존하는 스쿼드를 보강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보강과 영입을 고려할 때, 감독은 제가 보기엔 그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플릭은 클럽이 앞으로 몇년간 다양한 선수를 노리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감독에 전적으로 의존해서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 또한 일반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 임시 감독이 다섯 명의 선수를 원한다고 한다면, 그 후임자와 구단 프런트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플릭이 덧붙였다.

플릭이 정의한 "거부권"의 보도에서, 플릭은 거부권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 감독이 능동적으로 이적을 제안하거나, 구단 측의 제안을 거부하는 것. "양쪽이 모두 포함됩니다." 플릭이 설명을 덧붙였다.

바이에른에서는 어쨌든 괜찮습니다. 우리는 열린 대화에서 모든 것을 의논합니다. 물론 코치진도 아이디어가 있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고 의논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플릭은 그러고나서 바이에른이 현재 스쿼드를 예시로 바이에른이 어떻게 스쿼드를 기획할지 설명했다 - 실명은 제외하고 말이다.

우리는 항상 스쿼드를 지켜보고 있는 스카우팅 팀이 있습니다. 열 한개의 포지션이 있는데, 예를 들어 그중 여덟 포지션에는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죠. 우리는 세 포지션에 보강을 해야 할 겁니다. 그러한 문제에서 A, B, 그리고 C라는 솔루션이 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선수들을 보고 어떻게 해결할지 함께 결정합니다. 정확한 안목을 지니는 게 중요합니다 - 또 제안을 거절할 수 있는 가능성도 중요하죠.

그중 두 포지션은 아마도 벤자맹 파바르의 백업을 찾고 있는 오른쪽 수비와,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이반 페리시치와 함께 경쟁할 윙어일 것이다. (주: 리로이 사네일까, 티모 베르너일까?

마지막 세 번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백업일 수 있다. 최근 플릭 감독이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조슈아 지르크지에 대해 호평을 내놓았지만 말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요슈아 키미히의 백업인 수비형 미드필더일 수 있다. (주: 하비 마르티네즈는 팀을 떠날 것이 분명하다.) 아니면 쿠티뉴가 시즌이 끝나고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토마스 뮐러의 새 경쟁자를 찾고 있을지도 모른다. 플릭은 쿠티뉴에 대해서도 칭찬을 했다.

플릭은 원하는 두 선수에 대해 빌트에 이야기 했다.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그들이다. 하지만 지나친 발설을 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플릭이 평한 하베르츠는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였고, 베르너에 대해서는 많은 정상급 팀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지녔다고 묘사했다.

바이에른이 플릭 감독이 시즌을 끝내고 그에게 정식 계약을 제시한다면, 플릭은 단언컨대 할 말이 있을 것이다. 공개적인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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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ansi Flick underscores "veto power" as Bayern Munich plans transfers at three positions", Bavarian Football Works, Mar 1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