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24. 22:13ㆍ공놀이/Articles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의 산초 영입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영입을 위해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ESPN은 이미 바이에른 뮌헨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에 산초에 대해 문의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산초는 2022년까지 도르트문트와 계약되어 있지만, 클럽과 선수 간에는 €120m 정도로 추정되는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이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해당 정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측은 이적료를 낮추기보다 큰 이적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산초를 리빌딩의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야 말로 그를 가장 원하는 팀이지만 독일에서 산초를 데려오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바이에른은 최우선 영입 대상인 맨체스터 시티의 리로이 사네를 노리고 있지만, ESPN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다른 영입 옵션도 고려하고 있으며 사네의 이적이 중단된다면 산초의 영입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한다.
바이에른의 비드는 라이벌 팀의 주요 선수들의 행보를 따르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인 조건이 따라야 할 것이다. ESPN의 정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리가 내의 라이벌 팀에게 선수를 파는 클럽이라는 인상을 깨고 싶어 한다.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마츠 후멜스가 과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큰 주목을 받으며 바이에른에 합류했다.
바이에른은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영광을 다시 한 번 가져올 수 있는 선수단을 꾸리려 한다. 2013년 웸블리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꺾었던 때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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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n United face Sancho competition from Bayern", ESPN, May 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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